제가 요즘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맘에 드는 전셋집이
원룸건물 1층 근린생활시설을
주거용으로 개조한곳이라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운거같은데
제가 사업자두 갖구있고
개 도있어서 저한테 정말 딱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막 좋아서 이사간다고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도 한번 보자고 가더니
보일러가 밖에있다고
2년밖에 안된 건물에 보일러가 녹이 다 슬었다고
부동산에 얘기하는데
부동산에서
처음 세입자가 아무 말이 없어서 주인이 안해줄거같다는거에요
(주인은 외지 살고 부동산이 맡아서 관리함, 지금 전에 살던 세입자가 빼려는 상태)
앞집이 보일러집이라 물어봤는데 보일러 밖에 내놓으면 백빵 고장난답니다
그거 말고는 너무 맘에드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저도 보일러 밖에 있고 뭔가 구조물로 싸놨어요
오자마자 고장났는데 제돈으로 일단 보일러를 간다음(보일러가 1992년생이었음) 걍 사후 통보했더니 나중에 돌려주셨습니다
보일러 제일 비싼걸로 갈고 슬레이트 구조물 붙여봤자 70만원 넘게 안나와요 참고하세요
슬레이트로 겉에 싸기만 하는건 10~20만원 사이에서 됩니다 어느 집이든 장단점은 있어요 집주인이 안해준다고 하면 그냥 사비로 붙이고 들어가세요
계약서에 문구 넣으시면 되지 않아요? 문구 넣는다고 말해보시고 안넣어주면 딴데 가시는거 저도 추천이요...
주인한테 연락해달라 해보시고 안된다하면 딴데 가시는데 나을 듯 한데요. 괜히 부담해서 들어갔다가 겨울에 보일러안되면 나만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