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 페이는 30만원쯤 되구요.(315유로면 30만원쯤 맞죠?)
들인 시간이 45시간이에요.
따라서 시급은 6666원 나오네요.
여전히 저는 최저임금 노동자네요. (프리랜서는 노동자가 아니라구요?)
프리랜서 번역가가 천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벌이가 좋은 일인 지는 글쎄? 계속 일하면 단가는 쎄지고, 들어가는 시간 줄고 그리될 거라 낙관은 하지만...
나에게 짜투리 일을 쬐금씩 꾸준히 주는 인도회사가 있어요. (나의 Sowmya와 Sheela) 여기서는 0.04USD 로 일하는데, 영국회사와 거래하면 단가가 확 좋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4000워드에 퍼지매치하고 다 합해서 fixed fee로 315유로면 후한 건 아닌갑네요. 실감 못하고 있다가 시급으로 계산해보고 흠...
저도 매번 작업할 때마다 최저임금 계산해보거든요. ㅎㅎ
자투리 일이나 새로운 분야는 늘 최저임금이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처음에 스타일 잡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생각하고 진행 중입니다.
여러번 반복한 분야는 그래도 최저임금 맞추는 수준이고요.
이뮨님처럼 정확하고 빨라지는 그 날이 어서 오길 기다려보아요. :)
기술번역이라 반복과 반복이 거듭되면 엄청나게 빨라집니다 TM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에요
시급으로 계산해 보고 현타올때의 기분.. 저도 얼마전에 느꼈습니다. 차근차근히 하다보면 시급도 올라가겠지! 하는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과연 번역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또 막막합니다. 그래도 점차 나아지실거에요.
42만원이라굽쇼? 시급 만원 쪼금 모자라는 정도? 우왕 기분이 급 좋아졌습니다. 만원 쬐금 모자라는 정도면 꽤 만족스럽네요? (제가 이렇게 기준이 낮아요. 헐헐)
보람님 1유로 1300원대입니다... 42만원쯤 버셨어요. 시급 만원 쪼금 모자라는 정도?
아이고 제 시급은 천원 막 이럴 거 같아요 몇백단어를 서너시간 붙들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익숙해지는 중이니 저도 속도 & 단가 상승 전엔 돈 벌 생각은 잠시 접어둬야 할듯요
그러게요ㅋㅋㅋ 우선 능력에 따라 하는만큼 벌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ㅠㅠ 이럴거면 괜히 엉뚱한 회사에서 구르지 말고 실미도에서나 구를걸, 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요...
뮨님은 진짜 대단하신 분이죠. 하루에 8000단어씩 처리한다니, 저는 상상도 안 되네요. 저는 일을 훌훌 잘 쳐내는 타입이 아니라서 뮨님같은 고소득은 안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일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드니 열심히 해봐야죠. 프리랜서란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잘 가꾸어 나가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아앗... 그 기분 뭔지 알거 알거같습니다. 노동시간을 계산하면 최저임금도 안되는 삶....흑흑 그래도 저는 그동안 직장에서 당했던 얼탱이 없던 일들에 비하면 만족을 합니다만은... 언제까지 그거에만 만족할 순 없으니까요. 저도 임윤님처럼 1억 찍어보고 싶어요 흑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