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애매하게 늘 긴장 상태라 잠을 자도 깊게 못 자고 일찍 깨거나, 아예 못 자거나 하여간 그런 저런 날들의 연속입니다.
꿈도 꾸는 거 같은데 대부분 기억을 못하는데 오늘 꿈은 너무 생생해서 -_-; 꿈에서 저는 번역 실미도에 평소처럼 바보같은 질문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임윤님 답변 보려고 다시 사이트 접속을 했는데 팝업창으로 뭐가 둥 뜨는데 임윤님 매우 빡치신 듯 '당장 제가 적어 놓은 대로 해보시고 스샷 찍어 올리세요. 못하면 제 앞에 오셔서 해야 합니다!!!!!!'해 놓으신 겁니다.
덜덜 떨면서 직접 해보고 (뭔진 기억 안납니다. 아마 트라도스 관련이었던거 같은데;) 리플 달다가 깨어났습니다. 흠. 이건 몰까요. 임윤님 작가와의 만남 당첨 예지몽일까요. 신청자가 200명을 넘었다길래 저 이벤트는 나가리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4월달 임윤님 책이 예상보다 일찍 나오려나요? 이도 저도 아니면 소액 당첨 복권을 사야 하나요. (....)
어제 지른 마우스를 기다리면서 저는 잡일 하러 사라집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저희 그레이 블루 귀염둥이 아이의 이름은 '아놔 키보드야 돈을 만들어낼지어다'가 되었습니다............ 티셔츠 문구도 번역하시는구나!! ㅠㅠ 저는 모델명이나 브랜드는 한국에 공식 이름이 있는 경우에만 한글로 표기하고 있는데.. 핸드북을 다 읽어봤더니 5%만 무작위로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괜찮겠죠 뭐 허허허허허... 난....안걸릴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키보드야 돈을 만들어낼지어다 by 물고기 쓰담쓰담
ㅋㅋㅋㅋ 아 너무 욱깁니다. 데칼 끝도없이 튀어나오는 세상 다양한 데칼의 향연.. 전 티셔츠 문구도 번역해서 봐줄만 하면 번역하고 이상하면 걍 냅두고 기준없이 똥망진창으로 하고있으므로..결론 맘대로맘대로하세요...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보드에 이름 붙이고 사물화입니까. 그레이블루라면 저랑 동일한 색상이네요. 이뻐해 주세요. +_+
도리님도 브랜드 명은 그냥 두고 계시지요? ㅠㅠ 그거랑 티셔츠 문구같은건 번역하면 더 웃겨져서 영어로 두고 있어요.. (참 LL님 되게 다정하고 이름이 예쁜 분이시더라구요 겁내 다정다정)근데 저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Head creeps 찾아보니 뭔가 고유명사인거 같은데 이걸 어뜨케 번역해야 욕은 피해갈 수 이쓸까요? 데칼 스티커 모델명인데 ㅠㅠ 일단 그냥 영어로 두었거든요.....
저 내일 키보드 오면 대환영식도 열어줄거에요. 환영해 태어나서 처음 본 고기능 아름다운 키보드야.. 이름도 지어줄거에요.......도리님이 이름 지어주실래요...도리님이 우리 아이의 대모님이 되어주세요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고 이씀미다...)
으하하 묻지도 따지지도 문장 구조 고대로 미러링하고 워드투워드 복붙 하던자가 여기있습니다. 어디까지가 브랜드 이름인지만 가끔 검색함미다. 이거시 최선이오 LL양반
오옷 레오폴드 그것도 넘 이뻐요. 키보드야 부비부비.. 현경님 행복하시니 저도 행복 ㅎㅎ 아..그리고 뭔가 주문하면 일감이 더 들어오는 매직!
도리님 와락 ㅠㅠ 거기다 가이드라인의 기준이 모호해서.. 전 결국 LL에게 문의했고 핸드북이 아닌 가이드라인을 따르라는 얘기를 들었고 이거슨 마치 나의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말그대로 미러링을 하라는 얘기라 완성된 작업물을 보면서 내가 이런 문장을 만들다니 자괴감 들어... 하지만 일은 소중하니까 열심히 인형눈알을 붙이고 있습니다. 일이 없을때보단 잠은 못자도 좋아요.. 근데 진짜 이거 가이드라인대로 따라하니까 (문장구조 건들지말구 단어 최대한 있는 그대로 쓰고) 결과물 너무 아름답지 않아서 슬픕니다. 이렇게 해놓고 문장이 안이쁘니까 너님 나가리 이러지는 않겠지요? ㅠㅠ
참!! 저 방금 레오폴드 적축 그레이블루 색상 주문했습니다!! 내일 온대요!! 행복합니다!!!
음.. 현경님 뗏목 초창기 얘기 나눴던 그 업체가 맞다면 저도 지금 같은 일을 하고 있는것으로... 자게에다가 긴말을 할수가없어 고구마답답이오. 다른일이 겹칠것같아(높은단가일감을 기다리며) 파트타임으로 딜하고 일주일만 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이건 머 인형눈알붙이기의 다양성이 이루말할수....
저 이제 겨우 오천자해감요... 이거슨 번역이 아니므니다 ㅂㄷㅂㄷ지워감서... 트라도스를 그리워합니다.
두분은 완벽주의자 성향으로 불안을 겪으시는것 같은데, 전 걍 밤에 잠안자고 일하면 꼭 탈이 나는 것.. 어제 아침에는 늘 마시던 드립커피에다가 안먹던 소보루빵을 반쪽 먹고 체해서 ㅌ하고 엉엉하고 모든 기력을 탕진하여 하루종일 드러누워있었습니다. 자자 다시 눈알붙이러
임윤님 꿈이면 길몽 아닐까요 이제 너는 일에 치여죽게 될 것이다 뭐 이런(...) 혜경님 얼른 마감하시구 푹 주무세요. 저도 제대로 일하는건 처음이라 그런지 커피를 들이 부어서 그런지 잠을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고 있어요.. 제가 잘 못하거나 병크 터뜨릴까봐서요 ㅠㅠㅠㅠ 그 와중에 샘플도 하나 하고 뭔가 데드라인 대비 작업량은 느린거같고 기타등등 흑흑흑. 저도 작가와의 만남 당첨 될지 조마조마 두근두근하네요.
어흙 그냥 불안함은 번역하기 전에도 제가 디폴트로 안고 가는 상태였는데요. 번역하면서 오역내면 어쩌지 마감 못 맞추면 어쩌지가 더해져서 조금 더 상태가 심해졌습니다.; 방금도 잡일 두개 보내 놓고 오늘이 목요일인 줄 알고 으악했다가 달력 두번 세번 확인하고 휴대폰 보고 수요일이구나. 아직 마감 늦지 않았어 이랬답니다. 이 쯤 되면 병인거 같은데 ㅠ_ㅜ 얼른 해서 보내 버리고 따뜻한 침대로 도망가야겠어요. 엉엉
잠들기 전까지 일을 하다가 잠들었는데, 꿈에서도 실미도에 댓글을 남겨주시고 임윤님을 영접하셨군요.
좋은 꿈입니다??? !!!! 애매한 긴장 푸시고 질좋은 잠을 주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