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신입(...) 입니다.
오늘 오전근무를 마지막으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급여일은 10일이라, 그날 마지막 급여와 퇴직금이 같이 지급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개같이 굴렀으니 열흘 신나게 놀다가,
노트북과 트라도스를 구매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캡틴 임윤님과 대원분들 그동안 건강하세요!...는 왜 작별인사 하는 분위기지;;;
환장각으로다가 제가 마지막으로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번역...인데....
풍수와 수맥과 사주명리학에 대한 내용이라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사주명리학을 대체 뭐라고 지껄여야 하나 싶어서 각종 번역기를 돌려봤는데
destiny가 나와.........아니 저 그 맞긴 한데.... 아니 잠깐만.....
인생 존트 아이러니합니다. 회사 때려치우고 번역으로 먹고 살아보겠다는데
마지막 업무가 이따위 번역이라니 허허허.......
혹시나중에라도 필요하신 분 계실까 몰라 알려드리자면 수맥은 water vein 이라고 한답니다. 생각도 못한 영단어인데 듣고보니 과연 싶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는군요. 번역이 이래서 어려운건가봐요...
그러면 전 사주 번역하고 퇴사하러 이만 총총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저 비슷한 분야 번역(심지어 한영인 것도 같아요) 한 적 있는데... 그런 분야 진짜 어렵죠ㅠㅠㅠ 당연히 스텔라 님과 회사는 다르지만 갑자기 막 동질감 들고 동병상련이 느껴지고 그렇습니다. 고생하셨고 퇴사 후 돈길 걸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