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이틀 돌렸는데 조선인의 빨리빨리 근성이 어디 못 가구,,,,넘나 일이 하고 싶어서 급해보이는 transcription일 받아서 하기루 했읍니다. 프로즈 점수도 4.4점 정도로 양호한 거 같아 덥썩 물었고, 처음에 파일 받아서 들었을 때는 "모ㅎㅎㅎㅎ할만한듸?" 했읍니다. 270분 할당 받아서 하겠따구 했구요 (심지어 한->영 번역)
그리구,,,구글에 transcription standard rate 찾아서 1$ per minute 불렀구요. 지금 10분 했는데 저랑+네이티브 한 명 붙어서 3시간 걸린데다, ,,ㅎㅅㅎ,,,일단 팔이 너무 아프고 한글 파일로 녹음된 또 다른 조선인의 목소리를,,,,,계속 들어야 하니 머리가 지끈 거리며 토가 저절로 나와여,,,,난 강하다고 생각했던 어리석은 어제의 저를 타박하며,,,다시 피똥 싸러 갑니다,,,모두 저처럼 되지 마시구 이뮨님이 허락해준 길만 가시길...총총
맞읍니다.. 한국어->한국어도 할 짓이 못 됩니다. -___- 온갖 더러운 말은 다 나옴;;; 이 욕의 올바른 철자는 무엇이며 어떻게 적어야 하지 뭐 이런 멘붕이 오게 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흑흑...머리가 나쁘니 몸이 고생....이제 반 좀 넘게 했어요 :) 그래도 인보이스 오늘 보내라구 하는거 보니까 똥을 쒀서 만든 푼돈은 금방 들어올 거 같네요. 그나마 위안이 흑흑. 다들 힘내세요!
꼭 그렇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봐야 깨닫게 되는 일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비록 떨어졌지만(;;) 영화 자막 샘플 테스트 해보면서 ‘아..이래서 손대지 말라고 하셨구나.’ 깊이 깨달았슴미다. 하여간 가지 말라는 곳(=가족회사라던가) 하지 말라는 일(영화 자막, transcription…)은 다 이유가….
그래도 일단 한다고 했으면 튀시면 안됩니다.
흐어... 영상 관련 번역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 저는 몇 년 전에 소개 받아서 했다가 크게 덴 적이 있어서 아마 앞으로도 건드리지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 흐아...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그거 메일왔길래 사실상 "내가 transcription을 한 뒤에 Kor-Eng 번역을 해야 하는 것이니 분당 5달러 아니면 못한다"고 하니 그 일이 해민씨한테 갔군요 ㅠ.ㅠ 예전에 한국 회사에서 받아서 한적 있는데 한국어->한국어 transcription도 할 짓이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