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님 말씀이 그저 진리입니다. PO가 안 오는 것인즉슨 에이전시도 고갱님 승인이 안 떨어져서 기다리느라(;;;) 그런 모양이죠. 그저께 일 준대놓고 왜 안주십니까 PM님 이라고 눈치 팔아 먹은 이메일 한번 보내고 나서 아 저 번역가는 유치원생이라 한번 아라고 말하면 아라고 알아 듣고 책상 앞에서 이메일만 눈알 빠져라 기다리는 애구나라고 PM이 찍어 버렸는지…
오늘은 주말 작업을 하나 던져 주시면서 월욜까지 주면 된다. 라고 이메일 보내고 나서 5분도 안돼서 ‘혹시 네가 또 기다릴까봐 그러는데 아직 고객 승인이 안 떨어져서 나도 대기 중이거든. 오늘 안에는 보내줄 테니 맘 편히 기다리렴’이라고 친절한 추가 이메일이..
고객센터 진상이 된 기분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PM님 눈치 팔아 쳐 먹은 번역가 데리고 일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ㅅ; 주말 내내 뼈가 부서져라 일해서 눈치 없음을 상쇄하도록 노력해 보겠슴미다..흑흑…
패션분야가 불황일수록 잡스러운 마케팅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큰돈 오가는 데다 보니 단어당 몇십원인 번역비는 푼돈이라고 생각해서 돈도 잘 줍니다. 일이 끊일 일은 없을 것....
그러고보니 그게 전문인지도 모르고 그냥 트라도스 사용 가능자 우대 이것만 보고 오홍 내가 승산이 있겠어 이러고 들이 밀었는데 패션 화장품 전문 에이전시였네요. 요건 운이 좀 좋았던 듯; 하네요. 게임, 화장품 패션 마케팅 요 쪽이 돈이 흘러 가는 분야가 맞긴 맞나 봐요. 계속 돌리다 보면 한 군데 또 걸릴 겁니다. 보람님 파이팅.
아항 패션, 화장품 분야 전문 에이전시인가여? 라이프 사이언스 전문 에이전시는 두어 군데 봤는데 패션 화장품 분야 전문 에이전시는 아직 못 만나봤네요. Cosmetics 를 전문분야로 쎄워놓기는 했는데 일감은 못 얻었어요. 흑
할 때는 몸에서 사리 나올 거 같은 패션, 화장품 분야지만 이쪽이 일이 정말 많은 모양입니다. 보람님도 이쪽 분야로 진출을 해 보시지요. 들어가자마자 일이 쏟아져서 저도 어리둥절한 기분입니다;
우왕 혜경님이 뚫은 에이전시는 한국어 일감이 많군여. 내가 뚫은 에이전시는 지금 한달 넘게 감감 무소식인뎅... 언젠가는 보내주것지 이러면서 딴 회사들에 CV돌리는 중이요. 나도 한국어 일감이 많은 데를 뚫고 싶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