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일 넘게 ‘저기요..제가 초보자라서요. 아하하핳 살살 굴려주세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 ㅠㅠ’ 이러면서 초보 딱지 붙이고 시속 30킬로로 안전하게(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빡시게;) 달려오다가 어제 오늘 갑자기 에이전시에서 ‘자 연습 시합은 끝나고 이제 본선 준비 되었지? 달려!!!!!!!!!!!!!” 이러면서 막 몰아 붙이는데 ‘어 저기요 잠깐만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흐어하하하아아아아아캌’하고 머리채 잡혀 끌려 가는 기분입니다.
윤정님 에이전시 하루 4000단어 리턴 조건 보고 제가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제가 토할 거 같은 기분이죠. 하루 4000자라니..맙소사…Orz
아... 듣기만 해도 무섭네요... 과연 어둠의 임윤님..... 이력서 거절은 이제 괜찮은데 대신 임윤님의 아이디만 봐도 멘탈이 깨질거 같네요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