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샘플테스트 통과하고 계약서 쓴 회사인데,
처음 계약한 신입(?) 번역가에게는 처음 3-4번은 700자 내외의 약간의 테스트용...? 업무를 줄 것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컨텐츠에 대한 정보 없이 내일 밤까지 2048자를 해줄 수 있겠냐며 메일이 왔습니다. ㅜ_ㅜ
기회는 감사합니다 하고 잡아야지 싶어 얼른 내가 하겠다고 했으면서도
어떤 내용이 올 지 몰라 두려워 덜덜 떨고 있씁니다. ㅜ_ㅜ 으허으헝
만약에 디테일한 내용을 받았는데 내가 손댈 수 없는 분야다, 싶으면 PM에게 바로 말해야겠죠?
번역가에게 완벽한 포매팅까지 요구하는 회사라...제발 제너럴한 내용이 오기를 바라며 떨고 있어요...ㅠ_ㅠ...첫 일감을 받으면 설렐 줄로만 알았죠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헝헝...
일분 일초 시간이 갈 수록 떨려서 실미도에 징징대고 갑니다. ㅠ_ㅠ
이야 2000자요? 갑자기 큰 일을 덥썩 줄 만큼 신뢰가 생겼나봅니다 화이팅하십셔!!!! 많이 버십셔!!!
저도 언젠간 이런 글 쓸 수 있겠죠ㅠㅠㅠㅠ 이놈의 사무실에서 첫 프로젝트 맡았을때가 떠오르네요.... 전 그때 '내가 이걸 빻아도 날 면접보고 뽑은 사장 탓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게 맞는 말이죠 샘플 테스트 통과하셨으니 자격이 충분해 보여 맡긴겁니다 헤헤 자신감을 가져보심이! 축하드립니다!
와우, 축하드려요! 다나님 잘 해내실 거예요 :)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이 다 옳습니다. 옳아요.
PM들이 노련하기 때문에, Dana님의 테스트를 보고 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오퍼를 했을 거에요.
축하드려요. 잘 쳐내시고 단골 고객 확보하세용!
크~~~~~ 츅하드립니다. 났군요! 역시 실력이 있으신 분께는 일이 붙네용 화이팅입니다
으읔 맞아요. 첫 일감의 긴장감이요. 하지만 다 하게 되실거에요!!(김태리톤으로) 혜경님 말씀처럼 다 할만한 능력이 보이는 사람에게 일을 주었던 것입니다. 능력과 검색검색을 믿고요. 잘 하실 수 있으실거에여!!
걱정 마세요. 누구보다 쫄보인 제가 장담하는데 다 할만하니까(?) 맡긴답니다. 번역 테스트 보고 오호라 얘 쓸만하겠네? 이러니까 바로 큰 일이 오네요. 축하드려요. 받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초반에 말하는게 좋죠. 그래야 PM도 다른 번역가에게 넘길 테니까요. +_+ 잘해 내실 것입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