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보람님 일도 하시기 전에 특송비 23,500원!

부디 에이전시에서 넘쳐나는 일감으로 보답해주기를 기원하고 갑니다.

그리고 밑에 윤정님 글 읽다가 빡.........

저도 서류며 서명이며 에이전시가 원하는대로 다 해서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요.

떨어진 것인지......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생각하면 속 쓰리니 일단 보낸 순간 마음에서 떠나보냅니다.^^;

우편으로 진행...너무나 그동네스럽네요... 23500원의 백배천배가 넘는 일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샘플 테스트 진행하고 일할 사람이면 서류 내라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해외 너무 일 거지같이 해요;; 저도 NDA먼저 요청을 하더니 샘플테스트가 떨어지지 않나, 왜 인보이스를 안보내냐, 계약서 안봤냐, 그러는데 아무리 메일을 뒤져도 계약서도 안보내준게 맞고.... 아이고 한국식 갑질은 없는데 해외식 갑질이라고 해야하나 머라해야하나....

헉 주희님ㅋㅋㅋ 우리 같이 째려보아요. 그 겁나 퍼펙트함이 넘치는 그곳 맞습니까.

샘플도 좀 이상하지 않던가요. 전 영문edit 하라는걸 멍청하게 30분안에 번역까지 씐나게 올려놔서 일 두번했습니다. 아놔 이렇게 주섬주섬 많이 챙기려고 노력하는곳이니 일단 이 성가심만 통과하면, 더 좋은일이 있겠지 했으나... 걍 쏘~~ bureaucratic 이었구요.

보람님 추운데 우체국 다녀오느라 고생하셨어요. 스캔본도 아니고 우편을 보내라는 건 아마 대충대충하는 번역가를 거르겠다는 필터 아닐까요. 물론 나라 특성도 있긴 있겠으나... 아무튼 필터 무사 통과하셨으니 일감도 잘 줄 것입니다!

그리고 윤정님 그 회사 저도 압니다, 저도 똑같이 바리바리 서류 준비해서 올렸고 샘플 떨어졌단 이야길 들었죠... 똑같이 2 years를 들었죠 호호호... 동병상련 함께해요...

질량 보존의 법칙이 떠오르네요. 저는 또 탱자탱자 놀다가 주말 일이 몰려서..주말 작업 ㅇㅋ하고 나서부터는 주말 일만 몰리는 느낌적인 느낌....그래도 아플 때는 없어서 다행이라고 위안하면서..보람님도 윤정님도 일 폭탄 맞으소서!

1:1푸닥거리에 지친 귀를 씻으시려고 이곳을 창조하신게 아니었나 모든게 임윤님의 큰그림이었나 그런생각을 하고있음미다. 복불복중에 복복복만 연이어 가져가셔요.. 전 갱장히 운좋게 첫 일감을 받은뒤로, 아 나의 복이 여기서 다하였구나..살짝 불안할정도인데,, 사람에겐 누구나 정해진 운빨총량의법칙?이란게 있어서 불운을 연이어 겪으면, 언젠간 좋은것이 한방에 온다고함미다.

그래도 나의 동지 대원님들이 있어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게시판으로 뽀르르 달려와서 푸닥거리를 하고나면 힐링되는 느낌이네요. 훗날 대원님들과 다함께 실미도 연말 파티라도 하면서' 프리랜서 초창기에는 고생 깨나 했었지' 미소 지으며 이 모든 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윤정님 저도 온갖 서류를 장만했다가 샘플테스트 떨어져서 다 폐기된 적 있어요. 에이전시 한군데 등록하는 게 이게 진짜 예삿일이 아니네요. 그렇다고 등록되면 바로 일감이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복불복.... 그 와중에 오늘도 멘탈을 유지해 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어마어마하네요. 왠만한 짧은 일감돈인데요.. 보람님 앞으로 그 회사돈 많이 쓸어오십시오.

저는 벼라별 서류를 종류별로 싸인해라, 인트라넷에 스캔해서 올려라, 종류가 5-6개였던거 같은데, 백년전 대학졸업장까지 내라해서 동사무소 찍음요, 고거 1300원.. 넘나 귀찮고 고때 도망했어야했는데..인트라넷에 로긴해서 다운해서 샘플테스트 종류별로 3개를 정해진시간내에 했고요, 어제 연락옴. 너 떨어졌다고-_- #^$@#)&%!*)($@#&

we hope you choose to retest in 2 years라는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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