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계약해놓고 연락 없던 에이전시에서 메일이 왔습니다.(사실 저쪽서 프로젝트 명시하고 구인글 올려서 제가 샘플테스트 보고 붙은 거라, 왜 일이 안 오지...? 생각이 들던 참)단문 번역료를 묻는 메일이었는데 어느정도로 단문이었냐 하면.... 10단어짜리 한줄입니다. 어렵지도 않고.20초 고민하다가 '너무 짧아서 청구하기가 더 귀찮아... 걍 해줄게...'하고 번역문을 보내버렸습니다.그냥 뮨님 말씀대로 빚을 지워둔 셈 쳐야겠죠...;
다음번에 큰 볼륨을 물어다 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