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본데 처음 글쓰려니까 떨리네요....ㅎㅎㅎㅎ
오늘 트랜스크리에이션 강의 다녀왔어요.
실미도 들어온지 일주일 조금 넘었고, 다른 분들에 비하면
뭘 제대로 해 본 적도 없는 초짜여서 좀 민망하긴 했지만..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트랜스크리에이션을
좀더 구체적으로 어렵다! 고 생각하게 된 강의였습니다ㅎㅎㅎ
중간중간 질문 시간도 유익했고, 이뮨님 실물 뵌 것도 신기했고(?)
직접 트랜스크리에이션을 해보고, 바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도 좋았어요!!
강의 후 담소 시간에도 여러 유익한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진짜 아직 일도 한 번 안받아보고
실미도 가입하고 며칠 뒤에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바람에ㅠㅠ
정신줄 붙잡는 것도 힘들었던지라... 뭘 해 본 게 없어서 질문 할거리도 별로 없었지만..
다른 분들 일하시는 것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 오퍼는 별건 아니고
다녀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이력서를 몇 군데 보냈는데
그 중 한 군데서 뜬금없이 메일로 이게 네 일이다! 하고 파일을 보내와서 놀랬어요..
확인해보니까 제가 전혀... 알 수 없는 전문 of 전문 분야의 매뉴얼이라
(게다가 몇십장 짜리 매뉴얼인데 기한이 내일 저녁....)
단어 몇 개를 구글에 쳐보다가
눈물을 머금고 못하겠다고 다른 분야 일을 주면 할 수 있다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력서나 더 내용 추가하고 꾸며야겠어요 흑흑
저도 언젠가 일을 받아서 돈을 받아보는 일이 생기겠죠...!!
저도 임상매뉴얼 100불짜리 받았는데... 전부 같은거 받으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