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석사 논문쓸때 별 생각없이 질적연구를 하다가.. 인터뷰 전사를 미친듯이 하면서 손목 인대가 부어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ㅠㅠ 그때는 키보드를 오래 치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것도 모르던 어리석던 시절이었지요.
한번 심하게 고생하고 나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체공학 키보드랑 마우스를 장만하여 쓰고 있는데요, 키보드 칠 일이 많아지면 어쩔수없이 손목에 무리가 오면서 시큰거림과 통증이 찾아오네요.ㅠㅠ
단가가 낮은 일이 대량으로 들어와 눈물을 머금고 경력한줄 더하기 위해 열심히 키보드를 치고 있는데 손목이 아프네요. 단가가 조금만 더 높았어도 이렇게까진 아프진 않았을텐데!!
손목에 좋은 영양제(?) 라도 먹어야 할까요? 손목도 관절이니 글루코사민을 먹어볼까봐요..
흑흑 좋은 방법 다양하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찜질이랑 테이핑도 해봐야겠어요. 다른 대원님이 어느 덧글에 쓰셨던 표현인데 정말 모니터 너머로 온기가 느껴집니다. ㅠㅠ
저 글을 처음 썼을 당시 궁시렁대던 단가 낮은 일을 방금 다 마감하고 쓰러지러 갑니다.. 모두모두 손목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