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과 공부를 1도 하지 않은 자입니다.
후.. 할 샘플이 있긴 한데, 자꾸 딴짓만 하고 틈틈이 메모장에 이거 적고 있었음요ㅎㅎ
아래 은비님이 남겨주신 금융 투자이야기와 금붙이 투자정보와.. 다음편 생활 밀접형 재테크 이야기를 기다리며,, 저도 잠시 끼어들어 사알짝 알던 분야 글 쎄워봅니닼 이것도 조금은 투자? 관련된 글이 될수도요...
최고의 환금성을 지닌 시계는 일단 롤렉스입니다.
멋진 시계입니다. 시계의 역사, 종류, 기능 다 검색하면 나오고요..
모델별로 일련번호가 있습니다. 버클에도 찍혀있구요, 이 넘버만으로도 그게 데잇저스튼지, 요트마스턴지 사이즈는 중형인지 대형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유한 시리얼넘버가 있습니다. 구입하면 받는 보증서에도 있고, 그것보다 중요한게 뒷면을 열면 거기 찍혀있습니다. 그 넘버랑 이니셜링 규칙이 있어서 년식이 나옵구요, 그런즉슨, 전 세계 어딜가도 다 유통됩니다.
신제품 나올 때마다 가격인상되고, 사고자 하는 인간들은 어딜가도 줄을 섭니다.
그외.. 명품시계 수입하는 회사들요.. 싸이트 들어가면 내용 많습니다.
명보(파텍필립, 브라이틀링, 보메 메르시에, 태그호이어 등)
스와치그룹코리아(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등)
리치몬트코리아(피아제, 카르티에, 예거르쿨트르, IWC, 반클리프아펠, 바셰론콘스탄틴, 파네라이.. 다 가졌어...)
턱없이 비쌉니다. 턱빠짐주의.
고급중형차가 뭡니까. 전세보증금 날라갑니다.
이런 시계를 사는분들은 환금성 별관심없구요,, 걍 시계가 좋아서 몇개씩 모두는 분들입니다.
생긴건 으으엄청 화려하거나(피아제 밴드까지 다이아박힌거 광채난리남)
으엄청 심플하거나인데, 공통적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철학,역사를 얹어서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수공예작품이라고 말합니다. 시계 공학이라고 하죠. 이 정밀한 공학에 환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손목위의... 로망이 있으신분들.. 미래의 여러분들이 되십쇼..
시계 좋아하는 분들 예전에는 스위스 바젤월드가서 소식도 날라오고, 괜찮은 브랜드 있으면 에이전시 계약해서 대박을 터트리고 그랬는데,,(ex프랭크뮬러)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떠난지 수백년되었습니다.
꼭 시계뿐아니어도, 사용하는 문구 보면 번역할때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임윤님이 강의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XX잡지, 거기에도 시계광고가 꽤 많아요. 지금 제 머리 뿌염 니디드이므로, 백년만에 묭실도 좀 가고, 지난호도 몇권 들고 와야겠네요. ^^
**잠깐 훅 지나가는 시계용어 (관심없음 건너뛰기)
오토매틱이란- 기계식 시계입니다. 걍 끼고 팔 흔들흔들하면서 일상생활하면 무브먼트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움직움직하면서 가는거. 시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니 시계가 시간이 안맞아!! 명품시계는 시간볼라고 사는거 아니므로 상관없습니다. 시간 볼라믄 안주머니 포켓에서 핸폰 끄내서 보면됩니다. 정기적으로 분해소지(다 분해해서 세척하고 기능 점검하는거) 관리해주셔야 하고, 무브먼트 계속 움직이라고 기구에 끼워놓기도 합니다. 면세점이나 명품매장을 지나시다가 보신적 있으실 것. 걔가 괜히 심심해서 더 눈에 띄고 싶어서 계속 혼자 매달려서 빙빙 돌고있는것이 아님.
수동이란-예전 할머니나 어른들이 시계밥준다고 하는거 보신적 있는지. 그겁니다. 손으로 끼릭끼릭 크라운을 주기적으로 감아주는거에용. 맹 기계식 시계입니다.
쿼츠(Quartz)- 배터리시계. 주로 시침이 딱딱 움직이는 걸로
방수기능 - Water Resistant 50m라고 되어 있다고 진짜 그거끼고 깊은 바다속에 잠수해도 괘안타. 그런뜻 아니고요. 롤렉스 서브마리너 같은 모델 제외. 그정도의 압력에 견딘다..는 뜻으로, 생활방수라는 말도 걍 손씻을 때 물 튀는 정도, 비오는 날 돌아다니는 거 오케이 그런 의미지, 그거끼고 사우나하거나, 수영해도 된다 그거 아닙니다. 강한 충격도 좋지 않습니다.
드라이버 칠 때 끼고 있다가 시계 날라가구요. 사우나에 끼고 갔다가 라커에서 도난당합니다.
10시 10분 - 광고에 나오는 시계는 왜 항상 10시10분이냐... 두 바늘이 고러케 놓여 있는게 보기에 가장 안정적이랍니다. 인덱스로고랑 크로노그래프 부분을 덜 가리기도 함. 열한시반!! 차렷! 이상하고, 아님 다섯시 반이면 두손이 하나로 겹쳐보이고요... 뭐 그런이유.
로즈골드(핑크골드): 순금 아니고 색 내려고 골드에 다른 금속을 일부 섞은것
화이트골드(백금x) : 상동.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플래티넘(백금) : 화이트골드랑 아예 다릅니다. 가격은 2-3배 더 비싸고, 시계의 경우, 그 이상
하기도 합니다.
옐로우골드 : 훠우~ 찬란한 금땡이어라
이걸 다 합쳐논 삼색골드라는것도 있습니다.
금붙이 시계들.. 손에 쥐기만 해도 한 묵직합니다.
은비님이 금을 기록이 남지 않는 거래라고 하셨는데, 호텔 카지노 옆에 늘어서 있던 수많은 명품시계 매장들을 떠올려보세요... 현금박치기로 사서, 누군가에게 선물하면 기록 안남습니다? 가끔 경찰서에서 연락옵니다. 장물 신고 들어온거 있다고...
시리얼넘버로 대강 추적은 되는데,, 뭐 국내에 있겠나요. 이미 어둠의세계로...ㄷㄷ
진품가품... 진짜 홍콩 특a급이다, 짝퉁중에서도 엄청나게 잘 만든거라더라, 진품이랑 거의 분간이 되지 않는다..
아니고요. 딱 보면 티납니다.
그 진품을 실제로 구경해보신 적 있는 분이라면 그걸 살 수가 없을정도로 못생겼고, 걍 난 명품 가치에 비용을 지불할 돈도 없고, 에띡도 없으며, 진품가품 차이 볼 줄 아는 능력도 없다 인증하게 됩니다. 롤렉스 데이토나 콤비든 금장이든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 후덜덜인데... 과연 알면서, 진품인것처럼 봐주길 바라고 저걸 차고 다니는 걸까 안타깝지만, 말리고 싶지만 말할수가 없다ㅠㅠ 나만 부끄럽나봉가...
돈많은 중년들, 괄호치고 미래의 여러분과 저는.. 옷은 걍 소재좋은걸로만 대충 사입고 명품백도 어깨아프고 귀찮다고 뒷자리에 던져두고 휴대폰 카드만 들고 내립니다. 대신 보석이나 시계로 우아하게 포인트.. 그렇다고 합니다.. 부동산은 똘똘한 한채로,,가 아니고, 나이들수록 똘똘한 시계하나 괘안은듯요.
모든 커스텀은 환금성이 좋지 않습니다. 오리지날 다이아인지, 난중에 베젤이랑 인덱스에 따로 박았는지 다 알 수 있는데, 이런 세공 해주는 곳 많고, 작업방식 다양합니다. 허나,
튜닝한 중고차를 생각해보세여. 니가 달아놓은 스피커와 번쩍거리는 휠 너나 좋지.. 만고땡은 무난한 롤렉스콤비임다. 게다가 잘못 세공하면 꺼끌거려서 내 실크블라우스 엉엉됩니다.
진짜 관리 잘된 멋있는 롤렉스 금장 엔틱 시계를 본적이 있는데요.. 시계가 시간을 담고있다니..우우와아아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는 금수저도 아니고 센스도 없는분, 건너뛰고, 금시계두른 호호할머니가 되보기로.
그러니 제발 에르메스, 샤넬 시계를 그돈주고 사지마시고,(거기선 백을 사십쇼) 예물시계를 거기서 하는 분 봤는데, 난중에 부부싸움하고 승질나도 갖다버릴때 돈 못받습니다. 비슷한 버짓으로 시계를 사신다하면, 차라리 롤렉스나 카르티에 저가로 가시고, 고 아래 오메가나 불가리도 쏘쏘합니다. 글고 왠만하면 콤비요...금 섞인거..(저도 압니다. 비싸서 글치요)ㅠㅠ
태그호이어는 왜 없나요, 것두 제 기준 비싼데, 비숲에서 조승우가 끼고 있었는데..?
지금 환금성 얘기하는 중입니다. 그거 돈으로 바꾸는거 아닙니다. 쫌 더 보태서, 저 위에거 사십시오.^^ 카르티에는 쿼츠가 대부분이고, 어찌보면 혈통?이 살짝 다른데,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요. 탱크, 베르누와, 파샤,, 단종된 산토스와 팬더 같은것도 수요가 꾸준함요. 그리고, 넘들이 알아보는 명품을 해야 티가 난다고 생각하는 새럼들이 있습니다. ㅎ
여기까지고요. 긴 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쓸게 있긴한데 자꾸 외계어가 나타났다 사라졌다하여 걍 빨리 저장해야것어요.. @@ 넘나 쓸데없이 긴것ㅠㅠ
패션 관련 번역 하시다가, 가끔 시계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던데, 어려운 부분 없고 제가 주절거린 소리도 다 알고계신 얘기일거라...검색하면 다 나오고요.. ^^ 저도 언젠가 이분야 일을 받아 하..할 수 있겠지요? ㅜㅡ
돈길 걷다가, 아 놔 통장터지겠는데, 심심한데 시계나 하나 사볼까 생각드실때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끝.
앗ㅋㅋㅋㅋ 마자요 시계는 역시 롤렉스죠 누가 브레게나 피아제나 콘스탄틴 좋은거 몰라서 못사나요(돈없어서 못하는거임)... 괜히 예물시계를 롤렉스로 주는게 아닙니다... 괜히 돌잔치에 금반지를 주는게 아닙니다.. 모든거슨.. 다 조상님들의 지혜....
올리브데올리브 짤이 너무 웃기네요 ㅎㅎㅎ
문구가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기존 공홈 번역이 저 따위면 싫어도 이 악물고 따라가야 하는 현실…(….)
패션에 해박요? 아니 왜 어디서 그런 오해를 하셨지?ㅋㅋㅋ 걍 이런 문구에 불편함을 느끼는 번역가라면, 쓰나미 한번 넘긴것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짤을 계속 가져오는 즐거움..
그리고 윤정님 꾸겨진 모드 누구보다 잘 알지요. 왜냐면 몇 달 전 제 상태가 딱 그러하였고 요즘도 일하다 말고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회의감과 싸우고 있기에..(….)
현실은 임윤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가성비충 모드로 형편에 맞게 저렴하면서 성능 좋은 것 찾아내면 거기에 드러눕는 패션의 ㅍ자도 모르는 나 따위가 패션 번역이라니 엉엉대면서 하고 있어서 맨날 쭈그리 모드로 결과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정님처럼 패션에 해박하신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제가 더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ㅠ_ㅠ
크흐 제가 꾸겨져있을때(ing) 어마마한 따뜻한 격려를 주신 혜경님 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왜그러심미까 ㅋㅋㅋ 실수할까바 맨날 산더미같이 검색하구, 요리조리 다듬는 문장 결과물 좋아한다고 하셨으면서..그 퀄이 어떨지 다 보이는데+ _+
Anna님, 아니어라 난중에 시계 번역할 일 있으실 때 검색해보세용. 쉽게 아실만한 내용임미다.
우와 전문가 수준이신데요? 맨날 열혈 검색으로 대충 뭉개서 번역하는 1인 반성하고 사라집니다…(아 도대체 시간도 제때 안 맞고 충격을 줘도 안되며 시계 밥까지 줘야하는 저런 비싼 시계는 왜 사는 건가효…전 줘도 싫어요. 시계 모시고 살아야 할 거 같은 기분이잖아요…ㅠ)
실미도 대원님들은 다들 해박하시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요!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다음에 시계 번역할 일 생기면 도움이 많이 될 듯!
요다님 그러하시구나 저가 지금 그쪽으로 CV를 뿌리지 않고 있어서, 저도 다시 공부해야 할 판입니다.
아 CV에 샘플로 넣어볼라고 최근에 들어간 싸이트는 바젤페어여요. 거기 2018 브레게 시계가 올라왔던데
그걸 좀 읽다가 번역하다가 말았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좋은정보가 있으면 요다님께는 다시 꼬옥 답글을 드릴것^^
한참 시계글 쎄우고 잘라고 컴터 끄고 누웠는데, 갑자기 쇳덩어리 팔던 저의 최근 경력보고 어느 유럽회사가 같이 일할수있냐고 먼저 메일이 왔습니다. 샘플도 돈주겠다며...ㅠㅠ 저..눙물좀닦구요... 이제 일좀 할라나바요...
저도 시계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은데 시계 입문서 같은 게 있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헤헤- 옛날 오토마타 기계 같은 것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타임포럼 글은 좀 읽고는 합니다만...
예거 르쿨트르 제 로망이라며 ㅠㅠㅠㅠ
윤정님 아무리 그래도 도리는 안돼요... 도리만큼은 안되지않을까요ㅜㅜㅜㅜㅡ 저도 이력서 넣는것도 무기력해져가꾸..이번주에 다섯군데 썼나싶네유..거기다 자꾸 온라인 폼 작성하는데가 나오는데! 같은거 계속 써야허고!어이쿠! 샘플만 계속 하는데! 흑흑! 일을 주세요 일을 하고싶네요!ㅜㅜ
ㅋㅋㅋㅋ 아오..금박지님과 금시계 너무 잘 어울리실것같은데요. 여기 따뜻한 오뎅국물도 함께 드세요.
제지갑에는 써브웨이 도장찍는 쿠퐁이랑 엔씨백화점 포인트카드랑 요가, 도서관회원카드, 은비님이 말씀하신 해지해야할 카드 몇장 보이네요. 롤렉스는 얼어죽을.. 시무룩.. 일해야지 ㅠㅠ
현경님 멋진 시계구입하시면 침흘리며 구경해도되나요.. 저 얼굴 이제? 부끄러워 도리로 바꿨습니다.
망망대해를 헤매는데 계속 머리가 하얘지는것..으하하 킵스위밍 저스트 킵스위밍~~
으아 이렇게 시계 지식을 얻고갑니다.. 롤렉스는 예쁜 모델이 많더라구요. 언젠가 떼돈을 벌면 하나쯤 사보고 싶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