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며칠 안 남은 현재 모 PM은 PO를 아직도 주지 않는 가운데.....
오늘은 성격이 급한 PM을 만났습니다.
요율 관련으로 밤에 잠깐 메일을 주고 받다가 시간이 늦어 자연스레 끊겼는데
오늘 오후 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었어요.
인형 눈을 박느라 40분 가량 답신은 못하고 있었는데
스카이프 친추(?) 신청이 왔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했지요.
그렇게 어영부영 1시간쯤 지나고 같은 PM에게 또다른 메일이 왔습니다.
단어 당/ 자 당 같은 카운트 방식 이야기여서 맥락이 조금 달랐어요.
읭 뭐가 많네 앞에 온거랑 한꺼번에 읽고 답장을 해야겠다 하고
2~30분쯤 지났을까요.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헉 답장이 늦어서 그런가 하고 적당히 핑계를 대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스몰잡이 있는데 해줄수 있니??"
전화까지 할 만큼이야??? 속으로 좀 놀랐으나
어.. 응.... 이라고 얼떨결에 대답하고 끊고 나서 요율 관련 메일들에 답장을 얼른 보내자
프로젝트 파일이 PO와 함께 왔습니다.
이 빠른 속도 무엇.......?
벙쪄서 레퍼런스 읽기와 검색 등으로 20분쯤 보냈더니
그새 스카이프 메시지로
[잘 받았니??? 질문있으면 하구 받으면 잘 받았다고 꼭 얘기해줘!!!!!]
그래서 저는 내일 오전 마감인 스몰잡을 지금 마감했습니다...
PM이 성격이 급하니 덩달아 수정사항 없나 계속 새로고침 하게 되네요^_T
삐용님/ pm한테 전화도 처음 받아봐서+찔려서 말도 잘 안나오고 스몰잡인것에 비해 폭풍이 휩쓸고 간 기부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