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제 늦게까지 마감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카페에 온...
호린입니다. 흑흑 피치 못할 일이 있어서 카페에 왔고요...
엄청 졸립고 피곤하고요... 그.... 문득 임윤님하고 전에 수다를 떨었던 내용이 생각나가지구...
왜, 많은 사람들이 '번역가' 하면 이렇게 카페에 노트북 들구 와서 우아하게 일하는 모습을 떠올리잖아요...
근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시구... 그 좋은 키보드와 모니터 등을 들고 카페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저만 해도 시간 떼우기 용 아니면 노트북을 잘 들고 나가지 않아요...
하지만 진짜 '번역가'하면 '카페에서 우아하게 일하는 이미지'를 로망으로 삼는 분들이 꽤나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이미지를 실현하며 팔아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
번지탈 책에 '카페에서 일하는 번역가가 딱 한명 있는데 '라고 등장하면 그건 아마 저일거예요 ㅋㅋ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번역을 시작한 이후에 카페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정말로 번역 시작하기 전에 위와 '번역가'하면 카페에서 우아하게 일하는 이미지를 떠올리셨나요
저는 ... 거의 남친 퇴근 기다리며 일할 때만 카페에 있는 있는 거 같네요 ㅋㅋㅋ
어휴...저는 노트북으로 죽어도 번역 못하는데 존경스럽습니다. 나중에 여름에 더워지면 모르지만 일단은 집에 빵빵한 사양을 갖춰놓고 큼직한 모니터로 창 두개 띄워가면서 하고 있습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