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냥꾼 스킬 트리가 어케 되는지 모르겠으나 와우에서 한때 라면 냥꾼이라고 하여 야수 스킬 트리가 유행했었습니다. 야수 딜링이 너무 세서 냥꾼 본체가 화살 쏘는 것보다 야수 딜이 대부분을 차지하니 냥꾼은 자동 기술 눌러놓고 키보드 앞에서 라면 먹는다...라는 우스개소리를 했었죠. 자매품으로는 불성 시절 여고생착 트리를 찍고 모두를 발라 버리던 흑마법사라던가...
하여간 오늘도 트라도스에서 번역이 다 떠서 저는 라면 먹고 트라도스님이 극딜해 주셔서 여섯시 마감인데 일찍 끝났다고 춤 추고 있습니다. 아니 지난 달에 하도 피엠 붙들고 '마감 시간의 자비를! 저 더럽게 느려요. 제발 좀 시간 넉넉하게 주세요' 하고 엉엉 처 울어서 PM이 이리 주는 것일 수도 있지만. (....)
꽃피는 춘삼월에 뮨님 댁으로 놀러?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나욧!
밀크티와 간식도 먹는다니 우왕 굿~
게다가 덜 무섭게도 박해민 대원님도 함께라서 더 좋네요.
꾸지람도 같이 들으면 훨씬 나을 것!
헐 저도 소반 가서 밀크티 마셔 보고 싶습... *_*
이뿐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줄 것입니다 당 떨어질 무렵 되면 간식에 밀크티도 주시고요 다만 저는 너무 긴장해서(;;) 밀크티 말고 간식은 거의 손도 못 댄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ㅠㅠ;;
@kate님 마자요 그런 얼얼한 맛! 크아! (침을 닦으며)
@미영님 저 다음주에 보람님이랑 소반 열차 타러 가는데...정신(?) 말고 준비된 것이 1도 없어서 너무 무섭습니다 당신은 호프리스 나가라 하고 쫓겨나는 거 아닐지 흑흑 쓰다보니 정신도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요
훠궈랑 같은 소스일걸요. 그걸로 볶은 게 마라샹궈라고 압니다.
소반행 전 그냥 아직 들키지 않아서 안불려갔나보다 마 그리 생각하고 삽니다...
구남친보다 더 진저리나는 구회사라고 하셔서 빵 터졌구요. 진짜 딱 한 놈 사이코 제외하곤 구 남친보다 진절머리나는 구회사네요. -_-;;;;
마라탕 먹고 그 얼얼함에 놀라 까무러치는 줄 알았는데 마라샹궈도 그런건가용
훠궈! 조아하시면 마라샹궈도 입에 맞으실 거예요!! 마라샹궈는 야채랑 고기랑 건두부 등등을 고르고 매운 맛을 선택하면 챱챱 볶아서 나오는 요리입니다...! 구남친보다 더 진저리 나는 구회사 어디쯤이었는지 모루겠지만 서울에 대림역이나 건대쪽에 중국 음식 거리 가면 짱 많아요!! 고량주*마라샹궈 제가 꼭 대접하겠읍니다 기억해주세요!!☺️☺️☺️☺️
그럴리가요. 저는 그렇게 심오한 생명체가 아닌 관계로 그냥 떠오르는 생각대로 휘갈기는 영양가 없는 잡담입니다. 마라샹궈는 이름만 들어봐서. 훠궈랑 비슷한 건가요? 훠궈는 먹어 봤는데 맛있더군요. 근데 너무 멀어서;; 거기다 저 이전 회사 근처라 다시 갈 생각이 안 들던;; 고량주에 마라샹궈라니 뭔가 되게 잘 어울릴 거 같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경님 물론 심오한 뜻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뻘글이 틀림 없는 이 글에 저도 뻘댓글 달겠읍니더,,,마라샹궈..! 마라샹궈가 먹고 싶어요...! 작년 가을에 일주일에 한번씩 먹고 질렸었는데 오늘 트위터에 떠도는 마라샹궈 사진을 보니...! 날이 풀리면 대원님들과 고량주에 마라샹궈 먹고 어린이 대공원에서 눈물 흘리며 (전)회사를 저주하는 모임 하고 싶습니다...!
저도 소반 ㅅ소환당하고 싶은데... (쭈굴)
진짜 불려 갈 땐 넌 답이 없으니 걍 접어라 이러실까봐 벌벌 떨면서 갔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단순 컴맹이니 컴터 공부 좀 더해라 이러고 결론이 나서 가슴을 쓸어 내렸죠
임윤님:) 저에게 만약, 넌 직딩이니 평일엔 일을 하는 대신 주말을 반납하여 개집 옆에서 보초 서며
소반 교육 좀 받으라고 하신다면 3보1배하며 갈 지 몰라요 ㅋㅋㅋㅋㅋ
이분은 소반 1호로 거리만 아니었다면 개집옆에서 숙식시키며 소반앞에서 굴렸을 것입니다.
저도 회사 관두고 CV며 뭐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엎어져서 빌빌대고 있었습니다 ㅠ 임윤님 번역 실미도에 참여해서 멱살 잡고 질질 끌고 하드캐리해 주셔서 CV도 완성하고 프로필도 작성하고 그랬습죠. 임윤님이 하라는대로만 하시면 이미 남들보다 절반은 앞서가는 것이니 너무 걱정마셔요.
막말로 트라도스 기본 기능 할 줄 암 + 번역 적당히 됨 요거 두개만 갖춰도 에이전시에서 쓱 담아 갑니다. 그리고 자투리 일 던져 줄 겁니다. 막 몇만 단어 몇 천단어 마감 치시는 분들에 비하면 저는 큰 문서 안에 조그만 문서 몇개 받아 덜덜 대면서 처리하는 쪼렙 중의 쪼렙이고요 --; 이렇게 빻아가면서도 일 받아하는 ㅄ이 있으니 보시고 용기 내세요 이상 이하도 아닌 포스팅입니다. 같이 화이팅해서 번역으로 수억 벌어 보아요 ㅎㅎㅎ
혜경님의 글을 꾸준히 훔쳐보고 있던 1인으로,, 이렇게 꾸준히 일을 하시는것 자체가
너무 부럽고 멋있고 정말 대단해 보여요!!
전 아직 CV 완성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어서 과연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깝깝시려운데요ㅋㅋㅋ
저도 곧 PM 바지 가랑이 붙잡고 엉엉 울 일이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