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하 훈훈한 명절 되십시오. 저는 명절 때 음식/심부름 하나도 안도와주고 어른들 빻은 소리할 때마다 무시하면서 잔소리 했더니 엄마가 명절에 니가 오면 복장터진다고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눈새+싸가지 코스프레가 이렇게 죠습니다.

창호님 너무나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 감탄하고 갑니다.. 명절때마다 밤 열댓개 깎아주고 너무나 많은 일을 하였다 하시는 저희 아버지가 (아빠 사랑해!!그래도 그건 많이 얄미워!!) 문득 떠오르는 밤이네요..

@보람님 저도 친척들 와도 일한다는 명목하에 방에 박혀있을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

@현경님 요즘같은 땐 그게 낫죠. 명절이 사라지거나 친척 일동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창호님은 훌륭한 가사노동인이시군요! 실파가 다 맛난이로 변신하길 기대해봅니다.... (명절준비 1도 안하고 10분거리 본가도 가기 귀찮아하고 있는 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명절에 아무 데도 안 가고 제 방에 박혀있으면 되는 1인입니다.( 참 편해서 좋다는....)

힘들고 살찌고..명절은 저에게 정말 최악인 것 같습니다 ㅠㅠ

대신 맛난 음식 잔뜩 드시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