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잡지 뒤적거리고 실미도 자유게시판 떼굴떼굴 구르다
모 잡지의 재규어 차 광고 번역을 들고 왔읍니다
숙제도 안 내는 게으른 대원으로서 남의 번역 까기엔 부끄럽지만...
이거 번역하신 분 실미도 오시면 마케팅 고수 대원분들의 회초리를 좀 맞지 않을까 하여..
재규어: 당신의 모든 감각이 깨어날 것이다 (중략)
지금 8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십시오
이뮨님이 고객임을 당신이라고 부르지 말랬눈데..(자신 없음)
그리고 8천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 너무 신박하여 육천원짜리 잡지를 찢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두 이거 쓰신 분은 재규어 번역도 하시구 돈길만 걷고 계시겠지 흑흑
8천만원짜리 차 갖고 싶어서 써 본 열폭 글이었습니다!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봄 나들이 가는 것처럼 설렙니다! 박해민님도 뵙고! 꺅!!!
뮨님 꼭 갈게여! 보람님! 저희 빨리 가요!!! 귓말 주세여!!!
허보람님하구 같이 오심 되겠네요 날 풀리면 오세요 넘 춥다
흐어억 이뮨님이시다!!!! 이뮨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그렇구나...저 말씀은 재규어님이 하시는 거였구나...저 소반 불러주시면 가서 조용히 바닥도 닦구 번역도 하겠읍니다....
저 말은 재규어 님이 하시는 말씀이지 재규어 판매사원이 하는 말이 아니란 말입니다 ㅡ아아
제 말을 왜곡하지 마십시오 저기서 "당신의 모든 감각이 깨어날 것이다"라고 말하는 주체는 재규어 "님"이십니다. 재규어 "님"은 반말을 찌끄려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재규어 "님"이니까요 아아아악 오늘도 저의 괴로움 추가
덕심으로 대동단결합시다. 이런 대화 너무 좋아합니다. 므흐흐흐
윤정님.. 스펙터...ㅠㅠ 제가 어제 코코를 보았는데 죽은자들의 날이 배경이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면서 스펙터의 악몽이 떠올라 왜 그랬어 샘멘데스를 외쳤었읍니다..ㅠㅠ 다니엘 크레이그 스펙터까지만 하고 하차한다고 했는데 한편 더 찍어준다니 기다릴것입니다.. 오빠 조금이라도 더 늙기전에 얼른 찍어줘요.ㅠㅠ
아악.. 구루미님..저가 스펙터를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모르실것ㅠㅠ 왜그랬어 샘멘데스
안타까운와중에 다니엘 크레이그 우리 한편만 더찍고 이별하십시다. 용산 아이멕스 명당에서 재관람재관람 찍을것입니다.
윤정님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가요? 저 역시 마블/디씨보다는 007과 본시리즈.. 007도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 나오면서부터 어두침침한 느낌의 007을 조와합니다...
재규어...(자꾸 피리를불어라 하게됨;;)는 징짜 아름다운 지구상의 피조물인것. 차이름도 어케그리 잘 갖다붙였나요. 톰 히들스턴이 등장하는 광고 저도 본적있는데, 그 담엔 니콜라스홀트로 이어졌나? 가물합니다만, 더빙이 이상해서 빵터진기억이남니다. 신박한 번역보다도 전 이편이 더 회초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톰 히들스턴...수트....가 다했죠. 이마가 넓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주드로님의 일본차보다 재규어는 모델로 다 했어요. // 아아 주디 덴치여왕님 007 넘나 엉엉인것 ㅠㅠ 전 마블, 디씨도 좋지만 007과 본시리즈를 ㅎㅎㅎ
재규어.. 007에서 주디 덴치 여사님이 재규어 타고 다니실때 멋지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저도 언젠가는 재규어를 갖고 싶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번역으로 억소리나게 벌어서 집에 장식용으로 재규어 한 대 세워두는 그날까지 정진하겠습니다. +_+
혜경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 어디서나 로키를 소환 하실 수 있을 것 같은 로키 사랑...차곡차곡 번역 눈알 붙이다보면 언젠가 히들이가 광고한 많은 물건들이 혜경님을 둘러싸고 흑흑 저희 너뮤 찰떡꿍으로 실시간 잉여 인증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이제 여기서 나가서 발 닦구 자야지 (바쁜척)(후다닥)
이미 마블 영화로 흥분해 버린 저 뻘소리 하나 더 덧붙이면 재규어 광고에 톰 히들스턴 (로키;;) 나온 거 느무 멋있지 않나요. 나쁜 악당 전문 배우 (=영국배우)로 나와서 잘빠진 수트 입고 재규어 광고하는데 캬...돈만 많으면 배우 때문에 한 대 사고 싶네요. 하지만 현실은 운전면허증조차 없는 집나갈 일 없는 잉여 프리랜서....